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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비 그친 뒤 기온 일시적으로 '뚝'…가을 성큼

<앵커>

밤새 제법 굵은 빗줄기가 이어졌습니다. 빗소리와 함께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오늘(5일) 아침도 선선하지만 내일 아침엔 기온이 일시적으로 뚝 떨어지겠습니다.

이나영 캐스터입니다.



<기상캐스터>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방의 비는 거의 그쳤습니다.

남북으로 길게 형성된 비구름이 빠르게 동진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지금은 주로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고 그 중 붉게 보이는 영남 곳곳에는 시간당 15mm 안팎의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비구름이 지나간 중부와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큰 비가 내렸는데요, 대전에 124.5, 장수는 107.5, 서울도 6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아침에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낮에는 비가 점차 그칠텐데요, 비가 그치더라도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 사이 경북과 제주 산간에 최고 40mm, 그 밖의 전국은 5에서 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6도, 대전 전주 광주 27도로 어제보다 조금 오르겠는데요, 하지만 비가 그친 뒤 내일 아침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일시적으로 좀 서늘해지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이 20도 정돈데 내일 아침에는 16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유의하셔야겠고요, 금요일에는 전남과 제주를 시작으로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월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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