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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호, 우즈베키스탄 원정길…"이기고 돌아올 것"

<앵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축구대표팀이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을 앞두고, 우즈베키스탄 원정길에 올랐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태극전사들이 말쑥한 단복 차림으로 인천공항에 들어섭니다.

최강희 감독은 출국에 앞서 짧고 굵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최강희/월드컵축구대표팀 감독 : 한국 축구의 힘을 보여주고 싶고, 반드시 이기고 돌아오겠습니다.]

미드필더 구자철은 지난 주말 분데스리가 경기 중 발목 인대를 다쳐 우즈베키스탄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습니다.

최 감독은 대체 자원이 충분하다며 멀티 플레이어 이근호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이근호/월드컵대표팀 미드필더 : 저랑 청용이의 스타일 자체가 워낙 다르기 때문에 청용이와 같이 뛰면 오히려 파괴력이 배가 되지 않을까.]

우리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과 역대전적에서 7승 1무 1패로 월등히 우위를 보여 자신감이 넘칩니다.

오는 11일 우즈베키스탄을 꺾으면 최종예선 3연승으로 8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에 바짝 다가섭니다.

초반 기선 제압이 중요합니다.

[최강희/월드컵축국대표팀 감독 : 골목에서 먼저 치는 사람이 유리하다.]

대표팀은 이청용과 기성용, 박주영 등 유럽파 선수들이 오늘(5일) 타슈켄트 캠프에 합류하는 대로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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