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동부의 한 장례식장에서 현지시간 오늘(4일)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한 민간인 25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테러는 파키스탄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두르바가 지구의 샤가이 마을에서 한 원로의 장례식이 진행되던 중 발생했습니다.
당초 10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가 부상자들이 잇따라 숨을 거두면서 사망자의 수가 늘어나게 된 것이라고 현지 주정부의 압둘 자이 대변인이 설명했습니다.
이 지역은 최근 탈레반을 비롯한 여러 무장세력을 상대로 정부군의 소탕작전이 진행됐던 곳입니다.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탈레반은 장례식이나 결혼식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정부 관리들을 목표로 공격에 나서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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