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첫 항공모함의 취역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항모의 이름이 '후베이'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홍콩 명보가 군사 전문가를 인용해 보도했습다.
마카오 국제군사학회 회장인 황둥은 최근 이 항모에 '16'이라는 함정번호가 부여된 것과 관련해, 중국에서 16번째로 큰 성이 후베이성이라는 점을 들어 후베이로 명명될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그는 또 후베이성이 '중국 항모의 아버지'로 불리는 '류화칭'의 고향이라는 점도 근거로 내세웠습니다.
중국의 '해군함정 명명조례'에 따르면 순양함은 성이나 자치구의 이름을 따서 명명하게 돼 있고 크기가 작은 구축함이나 호위함은 도시의 이름을 따서 짓게 돼 있습니다.
후베이성은 특히 중국 동해함대의 근거지로 일본과 중국의 영유권 분쟁 지역인 댜오위다오를 작전권에 두고 있습니다.
앞서 중국 언론들은 지난 2일 낮 다롄 항에 정박 중인 항모 선체에 함정번호 '16'을 그려넣는 도색 작업이 이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관례상 항모에 번호를 새긴 것은 시험 운항을 사실상 마치고 정식 취역을 준비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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