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올여름 발생한 태풍과 집중호우로 사망하거나 부상, 행방불명된 주민이 8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이 발표한 자료를 종합한 결과, 6월 말부터 7월 말 사이 폭우로 사망한 주민은 169명, 부상자는 144명으로 집계됐으며, 실종자도 400명 안팎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48명이 사망하고 50여 명이 부상하거나 행방불명됐다고 북한은 밝혔습니다.
이같은 인명 피해는 지난 95년 이후 북한에서 수해로 발생한 인명피해 가운데 두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올여름 발생한 비와 강풍으로 북한에서는 1만 5000여 채의 주택이 파괴되고, 23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농경지 11만 5천여 정보가 침수되거나 유실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 올해 수해 인명피해, 1995년이후 두번째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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