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북서부 페샤와르에서 미국 영사관 차량을 겨냥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테러로 미국 외교관 2명을 포함해 4명이 숨졌다는 파키스탄 측의 발표와 달리 미국 측이 자국 외교관의 사망을 부인하고 나서 혼선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번 자폭테러로 미국인 두 명과 현지인 두 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그러나, 영사관 차량 한 대가 파손되고 4명이 다쳤을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번 테러의 배후가 누구인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알카에다 연계 테러조직이 미국의 무인기 공격에 대해 보복하겠다고 밝혀온 만큼 이들 단체 중 하나가 연루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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