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지난 1988년 당시 26살 때 재개발 아파트 입주권을 이용해 서울 사당동 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나 거짓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안 교수는 자신의 저서인 '안철수의 생각'에서 "자신도 오랫동안 전세살이를 해서 집 없는 설움을 잘 안다"고 밝힌 내용과 배치된다는 지적입니다.
또 안 교수가 집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전매를 금지하는 법규를 위반했는지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안 교수 측 유민영 대변인은 "안 교수가 결혼할 당시 동생들과 함께 살라고 안 교수 부모가 집을 장만해 줬다"고 밝혔습니다.
유 대변인은 또 "안 교수가 직장을 옮겨 다니며 여러 차례 전세로 살아 전세 제도를 잘 알고 있다는 뜻이었다"며 거짓말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유 대변인은 그러나 아파트 매입 경위와 관련해, "매입 시점이 오래 돼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이 잘 안된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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