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교하던 초등학생이 학교 내에서 통학용 승합차에 치여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3일 오후 1시25분께 청주시 한 초등학교에서 이 학교에 다니는 A(8)군이 25인승 통학용 승합차(운전자 신 모·56) 조수석쪽 뒷바퀴에 치였다.
A군은 119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기사 신 씨는 경찰에서 "학생들을 태우고 정문 밖으로 나가려고 우회전하던 중 A군을 미처 못봤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음주 측정 결과 신 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017%였다.
이에 대해 신 씨는 "술을 전혀 하지 못하며 운전 직전 커피를 마셨을 뿐"이라며 음주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 씨의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계획이다.
경찰은 신 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청주=연합뉴스)
청주서 초등생 통학차량에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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