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이오와주(州) 대븐포트에서 에어쇼를 하던 비행기가 수천 명의 관중 앞에서 추락해 폭발했다고 CNN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일 오후 쿼드시(市) 에어쇼에서 고성능 L-39 알바트로스 제트 훈련기가 45도로 방향을 틀다 추락했으며, 시범 비행단인 '호퍼 플라이트'의 구성원이었던 조종사가 즉사했다고 돈 쉐퍼 경찰국장이 말했다.
이날 사고로 에어쇼는 즉각 중단됐으며, 미 연방항공청(FAA)과 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번 사고는 공교롭게도 조사 당국이 작년 9월에 네바다주 리노에서 열린 "내셔널 챔피언십 에어 레이스"의 추락사고에 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한 지 며칠 후 발생했다.
작년 항공기 추락 사고로 11명이 사망하고 60여 명이 부상했으며, 사고 원인은 과속과 낡은 부품 때문으로 밝혀졌다.
(서울=연합뉴스)
美 에어쇼 항공기 추락사고로 조종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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