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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UN 녹색기후기금' 유치 청신호

<앵커>

UN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 도시를 결정할 2차 이사회가 오는 10월 인천 송도에서 열립니다. 정부와 인천시는 송도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수도권 소식, 인천을 연결합니다.

남달구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녹색기후기금 송도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2차 이사회가 송도에서 열리는데다 1차 이사회 때 6개국 중 송도가 가장 호평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GCF 제1차 이사회는 다음 2차 이사회를 인천 송도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열립니다.

2차 이사회는 GCF 사무국 유치 도시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회의입니다.

유치 도시 선정은 선진국과 개도국 동수로 총 6개국으로 구성된 평가 위원회가 이사회에 보고서를 제출하면, 24개국 이사들이 투표를 통해 가장 낮은 득표를 한 1개 국가씩 탈락시켜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정부와 인천시는 차질없는 대회준비는 물론 송도 개최를 계기로 반드시 송도로 유치한다는 각오입니다.

[한태일/인천시 환경녹지국장 : 송도 국제도시는 외국인의 편리한 정주 여건과 유치 즉시 GCF 사무국이 입주할 수 있는 I-TOWER가 완비돼있어 1차 이사회에서 아주 호평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개도국의 녹색성장 전략을 수립하는 UN 글로벌녹색성장 연구소 의장이 송도 국제도시의 환경을 둘러본 뒤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해 유치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습니다.

또 아시아에는 환경 관련 국제기구가 한 곳도 없다는 점도 유치에 유리한 입장입니다.

20년간 2조 원의 천문학적인 기금을 조성하는 GCF의 송도 유치로 연간 38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한국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출범한 인천시 여·야·정 협의체는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지원법 개정안을 국회에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여·야·정 협의체는 개정안에 평창 동계올림픽 국고 지원 수준인 경기장 신·개축과 보수 사업비의 75% 이상 국고 지원, 경기장 진입도로 개설 사업비 70% 이상 지원 규정을 명문화하기로 했습니다.

협의체는 또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한 지방채무를 국가가 인수하는 방식의 지원조항도 넣어 9월 7일까지 국회에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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