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강기갑 대표가 비례대표 부정 경선 이후의 사태를 수습하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오늘(3일)부터 단식에 들어갔습니다.
강 대표는 오늘(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앞에 보인 여러가지 추한 모습들을 수습하지 못한 책임감을 통감하면서 국민과 당원에게 석고대죄한다"며 "단식으로 속죄하는 기간을 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통합진보당은 이석기·김재연 의원 사퇴와 분당 문제 등을 놓고 신 당권파와 구 당권파가 오늘까지 최종 합의안을 마련하려 했지만 합의 도출이 어려울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신 당권파의 탈당 움직임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이정희 전 대표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5월 12일 중앙위 폭력사태에 대해 당원과 국민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또 "통합진보당의 대선 후보는 고통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쉬운 일이라면 고민조차 않을 것"이라고 말해 대선 출마를 검토 중임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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