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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인천까지 6연승…결선투표 갈까 관심

<앵커>

민주통합당 경선에선 문재인 후보가 6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제 관전 포인트는 '문 후보가 득표율 50%를 넘겨 바로 최종 후보로 확정되느냐 아니면 결선투표로 이어지느냐' 하는 겁니다.

보도에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후보는 인천지역 경선에서도 유효 투표 11,834표 가운데, 5,928표, 50.09%를 얻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경선이 진행된 모든 지역에서 6연승을 이어갔습니다.

손학규 후보가 3,143표를 얻었지만, 누적 득표수는 22,162표차로 더 벌어졌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누적 득표 16,036표, 정세균 후보는 14,505표로 뒤따랐습니다.

[문재인/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정권 교체를 위해서, 정치 발전을 위해서 참여하고 힘을 보태려는 마음들, 결코 헛되지 않게 하겠습니다.]

[손학규/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노무현 정신은 자기희생과 헌신의 정치입니다. 지금 친노 패권 세력들은 노무현 정신을 제대로 지키고 있습니까?]

문 후보는 그러나 전북 경선에서 50% 아래로 떨어진 누적 득표율을 인천 경선에서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이 때문에 민주당 경선 중반전의 관심은 결선 투표 실현이 걸려 있는 문 후보의 누적 득표율 50% 회복 여부와 비문재인 주자들의 연대 가능성에 쏠리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내일(4일) 경남을 시작으로 목요일엔 광주·전남, 주말엔 부산과 대전·충남에서 경선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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