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풋볼 경기 중에 남성팬 한명이 관중석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현지신문인 애틀랜타 저널은 지난 8월 31일 애틀랜타 조지아 돔에서 열린 테네시대와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의 대학풋볼 개막전에서 테네시대 재학생인 '아이작 그럽'이 관중석 상단 난간에서 14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이 학생은 떨어지며 경기장 운영요원 한 명을 덮쳤지만 35세로 알려진 이 남성은 얼굴에 찰과상을 입고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목격자들은 피해자가 테네시대가 터치다운에 성공하자 흥분한 나머지 난간에 올라탔다가 중심을 잃고 추락했다고 전했습니다.
한 목격자는 그가 술에 취한 상태였다고 말했지만 조지아돔 측은 20세 이하 관중에겐 술을 팔지 않는다며 이를 부인했습니다.
추락 15분 만에 구급대가 나타나는 등 응급 조치도 미흡했다는 주장도 나왔지만 구장 측은 사고 1분 만에 도착했다고 반박하는 등 사고 책임을 둘러싸고 공방이 일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도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대학풋볼 경기 중에 한 남성이 술에 취한 채 관중석 난간에서 장난을 치다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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