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이 베트남과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의 한 섬에서 군사훈련에 돌입하며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타이완 해경은 난사군도 타이핑다오에서 실탄 발사 훈련에 들어갔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오는 5일까지 실시되는 이 훈련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국가안전회의 비서장과 내무부장 등 타이완 장관급 인사를 포함해 고위 관료 8명은 지난 달 31일 타이핑다오를 찾아 타이완 국기인 '청천백일기'를 게양했습니다.
타이핑다오는 남중국해 난사군도에 있는 가장 큰 섬으로 타이완이 실효 지배하고 있지만 베트남을 비롯한 주변 나라들과 영유권 갈등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지역입니다.
베트남 외교부는 타이완의 움직임에 대해 명백한 주권 침해로, 주변 지역의 안정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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