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국회 첫 정기국회가 내일(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00일 동안의 회기에 들어갑니다.
제18대 대통령 선거일인 12월 19일까지 여야의 대선 경쟁과 때를 같이하는 올해 정기국회는 대선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여야의 대결로 격렬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여야는 특히 대선을 의식해 표면적으로는 '민생국회'를 내세워 치열한 입법전쟁도 예고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대선공약으로 국민에게 약속한 '쇄신 국회'를 실천하면서 민생법안 처리에 주력하는 한편, 지난 4월 총선 공약의 입법화에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정기국회를 통해 현 정부의 실정을 부각시키면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수권 정당으로서의 준비된 면모를 보이는데 당력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특히 이번 정기국회에서 정수장학회와 친인척 의혹을 비롯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관련된 의혹들을 철저하게 검증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맞서 새누리당은 민주통합당의 정치공세를 철저히 차단하고 허위 주장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여야의 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회는 내일 개회식에 이어 4일과 5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듣고 6일부터 11일까지 대정부질문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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