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의 범인 23살 고 모 씨는 평소 어린아이와의 성행위를 원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나주경찰서는 수사브리핑에서 고 씨는 평소 일본 음란물을 즐겨보면서 어린 여자와 성행위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품었다며, 특히 술을 마시면 충동이 더 강해져 A양을 상대로 범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고 씨는 애초 초등학교 6학년인 A양의 큰 언니를 범행대상으로 삼고 집으로 찾아갔다가 거실 바깥쪽에서 자던 A양을 이불째 납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양의 큰 언니는 거실에 있던 네 남매 중 가장 안쪽에서 자고 있었지만 고 씨는 어둠 탓에 A양의 언니를 아버지라 판단하고 A양을 선택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고 씨는 범행 당일 술을 마시고 PC방에 갔다가 A양 어머니를 만나자 집에는 아버지와 어린 딸들만 있을 것으로 판단해 집으로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오전 11시 현장 검증을 한 뒤 고 씨에 대해 아동 성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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