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은 이제 세계 최대의 시장인 동시에 최고의 제품들이 경쟁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미국과 프랑스 등 선진국 업체들도 실패한 중국 제빵시장에서 우리 업체들이 큰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그 비결을 김석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여행객들로 북적이는 중국 베이징 남역.
하루 40만 명이 오가는 이 곳에 우리 토종 베이커리 업체의 100번째 매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중국 진출 8년만입니다.
이 업체는 땅값은 비싸지만 랜드마크인 곳에 매장을 내고 인테리어도 품격있게 꾸미는 고급화 전략으로 중국 시장에서 성공신화를 쓰고 있습니다.
[황희철/베이커리업체 중국법인장 : 고급스러운 베이커리 카페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품질의 고급화, 세련된 인테리어, 브랜드 친화적 마케팅 활동을 적극 시행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중심가에 있는 또 다른 베이커리 매장입니다.
고기가루빵, 닭고기 샌드위치, 월병 등 중국인 입맛을 겨냥한 신 메뉴를 다양하게 개발했습니다.
이런 현지화 전략으로 해마다 30% 이상씩 매출이 늘고 있습니다.
[리중쉬안/고객 : 제품이 신선해서 좋고 우리 입맛에도 잘 맞아 시간 날 때마다 옵니다.]
프랑스와 독일, 미국의 유명 베이커리 업체들도 모두 실패한 중국에서 우리 토종 업체들의 성공은 가히 기적적입니다.
철저히 현지인들을 분석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 구매력 있는 상류층 소비자를 겨냥한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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