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수교 20주년을 경축하는 공식 기념식이 오늘(31일) 밤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렸습니다.
주중 한국대사관과 중국인민우호협회가 주최한 오늘 행사에는 중국의 차기 국가주석으로 확실시되는 시진핑 부주석이 참석했습니다.
역대 한중 수교 기념식에 정치국 상무위원이 참석한 것은 처음입니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올 가을 공산당 18차 전국대표대회를 계기로 중국의 1인자로 등극할 시 부주석이 한-중 수교 20주년 행사에 참석한 것은 한-중 관계 발전에 대한 중국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밖에 중국 측에서는 양제츠 외교부장과 왕자루이 당 대외연락부장 등 장·차관급 인사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한국 측에서는 이규형 주중 대사를 비롯한 외교관들과 장원기 중국 삼성 사장 등 경제인을 비롯해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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