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공화당이 롬니 전 주지사를 공식 후보로 선출해 본격적인 대선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탬파 공화당 전당대회장에서 신동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대회장을 가득 메운 2만여 명의 당원들이 '롬니'를 연호합니다.
상기된 표정으로 연단에 오른 롬니는 대선 후보 지명을 공식 수락하고 '강한 미국' 복구를 선언했습니다.
일자리 1200만 개 창출을 약속하며 경제대통령으로서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미트 롬니/미 공화당 대선 후보 : 지금 미국에 필요한 것은 복잡한 것이 아닙니다. 일자리가 가장 필요합니다. 아주 많이요…]
오바마 대통령에 대해서도 비판의 칼날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저는 미국의 성공을 바랐기 때문에 오바마 대통령이 성공하기를 원했습니다.]
롬니의 후보 수락 연설 직전에는 82살의 노배우 크린트 이스트우드가 깜짝 연사로 나와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위대한 미국, 강력한 미국을 외치는 강경 보수 우파의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공화당 후보로 선출된 롬니가 전당대회 효과를 타고 지지율 상승 곡선을 그릴지 주목됩니다.
지난 1월 시작된 공화당 후보 경선은 오늘로 완전히 막을 내립니다.
이제 다음 주 민주당이 전당대회를 치르고 나면 미 대선 본선 라운드의 새로운 막이 오르게 됩니다.
(영상취재 : 정하균)
美 대선 후보된 롬니 "일자리 1200만 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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