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오늘(31일)은 내부 단속에 주력했습니다. 민주통합당 후보들은 TV 토론회에서 굳히기와 뒤집기 공방을 벌였습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당 소속 의원과 당협위원장들이 모인 합동 연찬회에 참석했습니다.
자신의 통합 행보와 유신 등 과거사를 둘러싼 당내 논란을 의식한 듯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총선 승리를 이루어낸 동지들입니다. 이제 모두가 하나가 돼서 대선 승리를 이루어냅시다.]
오찬장을 돌며 커피를 직접 따라주고 의원들에게 언제든 찾아오라고 말하는 등 소통 강화에 힘썼습니다.
비 박근혜계의 핵심인 정몽준, 이재오 의원은 연찬회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부산에서 TV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문재인 후보를 향해 총선 패배 책임론이 제기되면서 날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손학규/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 : 부산에서 최소한 네댓 석은 얻을 것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못하고 혼자만 당선된 것 아니에요?]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 : 그렇게 부산을 모르세요? 부산에서 40% 득표 얻은 것도 기적 같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두관, 정세균 후보는 "계파정치와 조직동원을 없애야 한다"면서 문재인 후보와 이해찬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오늘 오전 모바일 투표 인증 오류로 인천 지역 450여 명이 재투표를 한 것을 놓고도 비 문재인 후보들은 심각한 문제라며 반발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내일 선거인단이 9만 5천 명에 달해 대선후보 경선의 분수령으로 꼽히는 전북에서 경선을 치릅니다.
(영상취재 : 태양식·김대철, 영상편집: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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