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에서 초등학생 납치 성폭행 사건이 일어나 국민적 공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성폭력 범죄 미성년 피해자가 지난 한해 73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찰청과 형사정책연구원이 오늘(31일) 공개한 2011년 범죄통계에 따르면 성폭행과 강제추행 등 전체 성폭력 범죄 피해자 1만 9000여 명 가운데 7339명이 20살 이하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15살 이하 피해자는 모두 2500여 명으로 남자 청소년이 134명, 여자 청소년이 240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전체 범죄 건수는 모두 175만여 건으로 전년대비 3만여 건이 줄어들었지만 성폭력 범죄는 만 9400여 건으로 전년보다 1200여 건이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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