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고위 관료들이 위안부 관련 망언을 쏟아내는 데 대해 홍콩 신문들이 '뻔뻔한 일'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홍콩 문회보는 국제면 칼럼을 통해 "일부 양심 없는 일본 정치인들이 역사를 터무니 없이 왜곡하고 부정하려는 심보를 국제 사회가 모두 비판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신문은 "난징대학살과 위안부 문제를 막론하고 일본은 항상 증거가 부족하다고 말하지만, 일본군이 강도 같은 방법으로 중국과 한반도 여성들을 위안부로 충당한 것은 명백한 증거로 완전히 확정된 사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위안부는 일본의 반인도적 범죄를 은폐하는 말이고 실제로는 수많은 미성년 소녀들을 성 노리개로 만들었던 것으로, '돈을 벌려고 스스로 몸을 팔았다'는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도지사의 말은 망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문회보는 일본 지도자들에게 "일본을 정상적인 국가로 만들고 싶으면 정상적인 언행을 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일본은 '침략자'라는 추악한 이미지를 영원히 씻어낼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홍콩상보도 지난 27일 '위안부 부정은 뻔뻔한 일'이라는 글을 통해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이 위안부 강제 동원 증거가 없다고 말한 데 대해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질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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