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분기에 대형 상장법인들의 매출은 늘었으나 순이익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를 제출한 12월 결산법인 182개사 가운데 분석 가능한 163개사의 2분기 매출액은 399조 7천239억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8.99% 늘었습니다.
그러나 순이익은 12조 3천237억 원으로 39.1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0조 7천292억 원으로 16.26% 줄었습니다.
2분기 실적은 올해 1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액은 2.6% 늘었지만 순이익은 36.67%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15.68% 줄었습니다.
대부분 업종의 실적이 악화됐고 건설업은 2분기에 적자로 전환했고 운수창고업과 전기가스업은 적자를 지속했습니다.
순이익이 증가한 업종은 종이목재, 서비스, 음식료품, 전기전자 등 소수에 불과했습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분석대상기업 633개사 가운데 21.64%인 137개사가 상반기 적자를 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전반적인 경기 둔화로 인한 내수 부진 탓에 일부 수출 업체를 제외하면 기업들의 매출이 증가해도 수익성이 떨어지는 추세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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