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겨울철 올림픽 개최지 평창이 2012 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지 런던에서 소치, 리우 등 차기대회 개최도시와 함께 올림픽 인권선언문을 발표했다.
영국과 한국을 비롯해 브라질 러시아 등 4개국은 29일(현지시간) 영국 외무부 청사에서 각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정식을 열고 올림픽과 인권에 관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날 공동선언문 발표에는 김용환 문화부 제2차관과 제러미 브라운 영국 외무차관, 호베르투 자과리베 영국 주재 브라질 대사, 블라디미르 루킨 러시아 장애인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각국은 선언문에서 유엔 인권선언의 의미와 올림픽 정신을 살려 앞으로 열리는 올림픽을 통해 세계인의 인권을 고양하고 각종 차별을 철폐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림픽과 패럴림픽 등을 통해 상호존중의 정신과 다양성, 관용, 공정함 등의 가치를 실천하고 이를 확산시키기로 했다.
또 여성과 장애인 등에 대한 차별에 맞서 이들의 스포츠 및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올림픽 이후에도 이런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브라운 영국 외무부 차관은 "올림픽을 통해 인권을 고양하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런던을 비롯한 올림픽 개최국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용환 문화부 차관은 "평창올림픽이 인권 의식 고양과 차별 폐지 등 올림픽 정신을 구현하는 부분에서도 역대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런던=연합뉴스)
평창, 런던서 올림픽 인권선언문 공동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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