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의혹 규명을 위한 특검법안을 다음달 3일, 9월 정기국회 첫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당초 내일 본회의를 열어 특검법안을 처리하기로 했지만 2011년도 결산 심사 지연 등으로 내일 본회의 자체가 취소되면서 8월 임시국회내 처리는 자동 무산됐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이 특별검사 2명을 추천하도록 한 여야 합의를 놓고 국회 법사위 새누리당 간사인 권성동 의원 등 일부 여당 법사위원들이 위헌 소지를 제기하며 반대하고 있어 법사위 처리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새누리당 원내지도부는 여야간 합의 정신을 살리기 위해 권 의원을 설득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소속 박영선 법사위원장은 "여야가 이미 합의한 것이기 때문에 법안이 법사위로 넘어오는 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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