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아의 아픔을 체험하고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는 소중한 자리가 용인에서 열렸습니다. 성남지국 연결합니다.
최웅기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아프리카에 가면 끼니를 제때 잇지 못해 안타깝게 생명을 잃는 어린이들 적지 않습니다.
배고픔의 아픔이 얼마나 절박한 것인지 체험해볼 수 있는 소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미숫가루는 더운 여름에 얼음을 곁들여 간식으로 먹는 음식으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프리카 난민들이 먹는 하루 열량이 미숫가루 종이 한 컵과 같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먹다가 남기기도 하고 남는 건 아무렇지 않게 버렸는데, 그 한 컵이면 아프리카 난민들의 하루 식사가 될 수있다니 그동안 너무 잘못했다는 생각에 후회가 밀려듭니다.
[이연주/상일중학교 1학년 : 아프리카 난민들이 어떻게 생활을 하는지 그들의 현실과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그들을 도와야 하는지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사랑나눔 기아체험에는 용인지역 청소년 30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학생들은 500ml 생수 한 병씩을 나눠받고 행사가 진행되는 8시간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았습니다.
아낀 식사비 1만 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놨습니다.
[신혜인/영일중학교 3학년 : 어려운 사람들도 도울 수 있어서 좋은 체험이라고 생각했어요.]
[정상화/대한적십자봉사회 용인지구협의회장 : 오늘 이 행사를 통해서 우리 학생들이 도움의 손길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인지를 느끼고 갔으면 좋겠어요.]
참가자들은 배고픔 외에도 여러 가지 소중한 체험을 했습니다.
생수통에 자갈과 숯 그리고 솜과 거즈를 넣으면 오염된 물을 맑게 할 수 있는 간이 정수기가 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또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실제로 실습도 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습니다.
참가자들의 기부를 통해서 모아진 3000여만 원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용인지역 어린이 환자를 돕거나 국제 구호단체를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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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동백호수에 상설 야외무대가 만들어집니다.
이 사업에는 5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용인시는 동백 호수공원 미관 광장에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 수 있는 상설 야외무대를 오는 10월 중순까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야외무대는 다양한 무대구조물과 최신식 음향·조명 시설을 갖추게 됩니다.
[수도권] 용인시 청소년, 사랑나눔 기아체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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