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객들은 여행지보다 국내 면세점에서 지출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1년간 해외를 여행한 국민 700명을 대상으로 쇼핑실태를 조사한 결과 1회 출국당 국내 면세점 이용 금액은 평균 45만 9천원으로 현지 쇼핑 지출액인 38만 9천원을 웃돌았다.
국내 면세점에서 돈을 더 많이 쓰는 이유로 63.8%가 '멤버십 할인이나 쿠폰 등을 이용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를 꼽았다.
국내 면세점에서는 화장품(81.1%)-가방·지갑(48.3%)-시계·선글라스 등 액세서리(47%)-주류(45.9%) 등을 주로 구입했다.
해외 쇼핑에서 구매 품목은 스카프·넥타이 등 패션 잡화(35.1%)-액세서리(32.2%)-의류(29.4%) 등의 순이었다.
국내 면세점 쇼핑 환경 개선을 위한 과제로 '구입 한도 증액'(33.7%), '입국장 면세점 도입'(20.1%), '브랜드 확충'(12.6%), '상품 애프터서비스 개선'(11.1%), '사후 면세제도 도입'(9.6%), '국산품 확충'(5.1%) 등을 들었다.
(서울=연합뉴스)
해외 여행객, 외국보다 국내 면세점서 더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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