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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 기록 경신 6년 남았다

최고령자 쿠퍼, 116세 생일

세계 최고령 기록 경신 6년 남았다
세계 최고령자인 베시 쿠퍼(미국) 할머니가 지난 26일 만 116세 생일을 맞았다고 28일 애틀랜타저널(AJC)이 보도했다.

1896년 8월26일 테네시주에서 태어난 쿠퍼는 교사 출신으로, 1차 세계대전 때 "조지아주가 교사 봉급이 더 많다"는 말을 듣고 애틀랜타로 이주한 이후 90년 넘게 살고 있다.

1924년 루터 쿠퍼와 결혼해 자녀 넷을 낳았으며 손자만 12명에 이른다. 남편은 1963년 세상을 먼저 떴다.

쿠퍼가 살고 있는 애틀랜타 동부의 먼로 카운티는 지난 24일 지역 내 한 다리를 그의 성을 따 `쿠퍼'라고 명명하고 이를 생일 선물로 증정했다.

쿠퍼는 의식은 있지만 거동이 불편해 명명 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대신 아들 시드니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드니는 지역 언론인 월튼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명명 사실을 알고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고 말했다.

세계 최고령 기록은 1997년 122세의 나이로 사망한 프랑스의 장 칼망이 갖고 있다. 고령인구를 조사하는 기관인 GRG에 따르면 현재 110세 이상 생존자는 70명이다.

(애틀랜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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