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는 태풍 '볼라벤'이 서해안을 빠져나가 지금은 북한 황해도를 통과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세력도 조금 약해지면서 일단 큰 고비는 넘긴 걸로 보입니다. 기상 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오하영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제 태풍의 큰 고비는 넘겼습니다.
태풍 볼라벤이 1시간 전쯤 북한 황해도 부근에 상륙을 하면서 남부지방부터 태풍의 영향권에서 차차 벗어나고 있는데요, 태풍에 동반된 비구름들도 주로 북한 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앞으로 태풍은 점차 세력도 크기도 약해지면서 36시간 안에 열대저압부로 약해지겠습니다.
그래도 기록적인 강풍을 동반하고 있는 태풍인만큼 태풍과 아직 가까운 수도권에서는 여전히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해상과 내륙엔 여전히 태풍특보가 발효중이지만 오늘(28일) 밤 남부지방의 태풍 특보는 강풍 특보로, 또 해상의 태풍 특보는 풍랑 특보로 점차 완화되겠습니다.
밤사이에도 여전히 강한 바람이 계속 불 것으로 보여서 시설물 피해 없도록 계속 유의를 하셔야겠습니다.
또 이번 태풍에 이어서 또 다른 태풍이 서해로 올라오고 있어 걱정인데요, 태풍 볼라벤보다 먼저 만들어진 14번째 태풍 '덴빈'이 서해로 북상하면서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계속해서 기상정보를 자주 확인하셔야겠습니다.
태풍 '볼라벤' 北 황해도 상륙…큰 고비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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