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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볼라벤 국내선 전편 결항

태풍 볼라벤 국내선 전편 결항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주요 공항의 국내선 전편이 뜨지 못했고 곳곳의 차량 통행과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오늘(27일) 오후 4시 현재 인천·김포·김해·제주공항에서 국내선이 모두 결항됐습니다.

국제선은 인천공항에서 예정된 670편 중 91편의 취항이 취소됐으며, 김포공항에서도 54편 중 9편이 뜨지 못했습니다.

김해공항에선 75편 가운데 29편이, 제주공항은 36편 중 6편이 각각 결항됐습니다.

국내선 결항 피해는 192편이 결항됐던 지난 2006년 7월, 3호 태풍 에위니아 당시보다 아직은 작지만, 조만간 뛰어넘을 전망입니다.

공항철도는 전 구간 정상 운행 중이지만 마곡대교와 영종대교에서는 서행 운행되고 있습니다.

주요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영종대교에선 차량들이 시속 80km 이하의, 서해대교는 오후 3시부터 차량들이 시속 50km 이하로 감속 운행 중입니다.

인천대교는 낮 12시 22분부터 차량이 전면 통제되고 있으나 장대교량 4개교의 통행 제한은 조금 전 풀린 상탭니다.

바다에선 여객선 87개 항로 126척 전체 운항이 아직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지금까지 이번 태풍으로 전국에서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으며, 33만 2천60호가 정전 피해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또, 30세대 7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신호등 파손 19개, 가로수 전도 142주 등 공공시설 파손과 주택파손 16동, 주택침수 5동, 차량파손 4대, 선박피해 4척 등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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