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으로 양식장과 과수원 피해가 늘어나면서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 물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완도 등 수산 양식장이 파손되고 나주, 순천의 과수원에는 출하를 앞둔 배가 떨어지는 등 태풍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전남 나주시 금천면의 한 배 농가에서는 보름 뒤 출하를 준비하던 신고품종의 70% 이상이 떨어졌습니다.
공급 규모가 예상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이면서 제수용 과일의 가격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수산물 역시 양식장 피해로 공급량이 줄어 소매 가격은 더욱 뛸 전망입니다.
농협 광주공판장은 사과와 배는 재배 면적 증가로 올 추석에는 지난해보다 가격이 40% 정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번 태풍 피해로 가격이 지난해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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