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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유족거부로 전태일재단 방문무산

박근혜, 유족거부로 전태일재단 방문무산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지난 70년대 노동운동을 촉발시킨 고 전태일 열사를 추모하기 위해 전태일 재단을 찾으려 했지만 유족의 거부로 방문이 무산됐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28일) 오후 10시 20분쯤 서울 창신동 전태일 재단 앞에 도착했지만 쌍용차 노조원과 시민단체 회원 등이 20여명이 해고 노동자와 비정규직 문제 해결이 먼저라며 재단 진입을 막으면서 발길을 돌렸습니다.

전태일 열사의 동생 전태삼씨도 재단 사무실 앞에 나와 박 후보가 전태일 정신없이 전태일 재단에 오는 것은 무의미하다며 방문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김준용 국민노동조합총연맹 전문위원의 안내로 전태일 열사가 분신한 곳과 전태일 열사의 동상 앞을 찾아 헌화하려 했지만 쌍용차 노조 관계자 등이 항의하면서 역시 무산됐습니다.

박 후보는 전태일 열사가 분신한 곳에서 노동자가 행복한 나라를 꼭 만들겠다면서 산업화와 민주화 세력이 화해, 협력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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