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인터넷 방송국 '라디오21' 본부장인 양경숙씨의 공천 금품 수수 의혹 사건에서 자신의 개입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28일) 기자들과 만나, "양씨와 이 모씨 등이 자신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비례대표 얘기를 주고 받았다면 그들 간의 이야기이지, 나와는 관계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양씨는 지난해 말 정치권 인사의 소개로 처음 만났으며, 지난 3월 중순 쯤 양씨와 양씨에게 돈을 건넸다는이모씨 등 4명과 저녁 식사를 한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저녁식사 후 하루나 이틀 뒤 이들 중 2명이 각각 후원금 5백만원을 보내왔고, 법적 절차에 따라 후원금 처리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그러나 "양씨 등이 당시 저녁 식사 자리에서 자신에게 많은 협력을 하겠다는 얘기를 했을 뿐, 비례 대표 얘기는 일절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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