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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볼라벤 광주·전남 태풍 중심서 벗어나

태풍 볼라벤 광주·전남 태풍 중심서 벗어나
광주·전남 지역은 태풍 볼라벤의 중심부에서 벗어나고 있지만 28일 오전까지는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볼라벤은 목포 북서쪽 약 100㎞ 해상에서 시속 52㎞의 빠른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볼라벤은 중심기압 960 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40m의 강한 중형급을 유지하고 있다.

오전 10시 이후 태풍의 눈이 전북 부안 쪽으로 옮기면서 광주·전남은 중심부에서는 벗어나고 있지만 태풍이 서울 부근에 상륙하기 전까지는 영향권에 들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볼라벤은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서쪽 120㎞ 부근 해상에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오전 10시 현재 순간 최대 풍속(초속)은 완도 51.8m를 최고로 진도 해수서 47.6m, 무안 43.2m, 흑산도 42.2m, 가거도 37.4m 등을 기록했다.

완도의 기록은 역대 국내에서 태풍이 일으킨 바람 가운데 다섯번째로 강한 것이다.

같은 시각 강우량은 강진 213.5㎜, 구례 성삼재 202.5㎜, 해남 202㎜, 화순 이양 198㎜ 등을 기록했다.

광주·전남에는 5~30㎜가량 비가 더 내리다가 이날 밤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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