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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 보수 서둘러야…농작물 피해 예방은?

<앵커>

추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 다 키워놓은 농작물 상하진 않을까 걱정입니다. 어떻게 관리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을까요?

정형택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전 점검이 중요합니다.

벼농사의 경우 논두렁과 제방을 미리 살펴서 무너질 우려가 있는 곳은 비닐을 덮는 등 보수를 서둘러야 합니다.

침수가 우려되는 논은 물꼬를 낮추고 배수로를 정비해 물이 잘 빠지도록 해야 합니다.

수확기 과일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기 전에 미리 따두는 것도 좋습니다.

아직 과일이 덜 여물었다면 지지대를 설치해야 합니다.

비바람으로 찢어진 과일나무의 가지는 잘라내고 상처 부위에 도포제를 바르면 빨리 아물게 됩니다.

고추 같은 밭작물도 미리 받침대를 세워서 비바람에 쓰러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비닐하우스 같은 농업시설물은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끈으로 여러 번 묶어 단단히 고정시킵니다.

또 배수로를 충분히 깊게 파서 빗물이 하우스 안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축사의 경우도 배수로를 정비하고, 바닥에 보관 중인 사료를 높은 곳으로 옮겨 안전하게 보관해야 합니다.

가축 분뇨 저장시설의 배수로도 살펴, 오.폐수가 유출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일단 논에 물이 차면, 가능한 빨리 물을 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벼잎의 끝만이라도 물밖으로 나오게 해주어야 벼 생육에 지장을 덜 받게 됩니다.

쓰러진 밭작물은 즉시 일으켜 세워주고 뿌리가 노출된 부분은 복토를 해줘야 합니다.

물에 잠긴 농작물은 병충해 피해를 쉽게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복구하는 즉시 농약을 살포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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