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해대교 등 일부 고속도로와 KTX 열차 편도 운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전에 교통상황 확인하고 움직이셔야겠습니다.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서해안 고속도로 서해대교 구간, 평소에도 강한 바람 때문에 운전자 주의가 요구되는 곳입니다.
볼라벤과 같이 강력한 태풍이 지날 때는 이처럼 바다와 접한 대형 교량 구간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10분간 평균 풍속이 초속 25m 이상일 때 해당 구간의 고속도로 통행을 제한한다고 밝혔습니다.
볼라벤이 현재 추세대로 북상할 경우, 오늘 중 서해대교와 인천대교 등 서해 앞바다에 놓여있는 고속도로 교량 구간의 통행이 통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도로공사는 서해대교 운행이 통제될 경우 목포방향으로는 서평택 나들목에서, 서울방향으로는 송악 나들목에서 통제가 이뤄진다며 38번, 77번 등 주변 국도로 우회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X 열차 편도 정상운행이 어려울 전망입니다.
코레일은 볼라벤으로 인한 풍속이 초속 45m가 넘을 경우 KTX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초속이 40~45m 미만이면 시속 90km 이하로, 초속이 30~40m 미만이면 170km 이하로 단계별로 감속운행합니다.
항공편 운항도 큰 차질이 예상됩니다.
인천공항에서는 아침 8시 반 현재 오늘 예정된 운항편 가운데 48편이 결항됐으며, 볼라벤이 중부지역을 지나는 오늘(28일) 오후에는 사실상 모든 항공편의 이착륙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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