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정부와 최대 반군조직인 '콜롬비아 무장혁명군'이 무력 충돌을 끝내기 위해 50년만에 평화회담을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양측 지도자들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전 쿠바 아바나에서 회담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협정에 서명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1964년 이후 레닌-마르크스주의를 표방하며 등장한 콜롬비아 무장혁명군은 거대한 조직을 구축해 반정부 무장투쟁을 주도했습니다.
콜롬비아 무장혁명군은 마약밀매와 요인 납치 등으로 벌어들인 자금으로 무장공격을 벌이며 친미 성향 정부와 대립해 왔습니다.
정부의 대대적인 단속으로 최근에는 조직원이 만 명 정도로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도심에서 폭탄공격을 일삼는 등 테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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