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살인 누명을 쓰고 1년 넘게 옥살이를 하던 한국인 30대 여성 2명이 법원의 무죄 판결로 풀려나게 됐습니다.
프놈펜 지방법원은 지난해 6월 현지에서 발생한 40대 한인 변사사건과 관련해 살인 혐의를 받고 있던 김모씨 등 여성 2명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법원 측은 공판에서 김씨 등이 살인을 했을 것으로 단정할 만한 증거가 없고 타살로 인정할 만한 부분도 없다고 무죄 선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 씨 등은 검찰 측이 오늘(28일) 오전까지 항소 의사를 공식 표명하지 않을 경우 석방됩니다.
한국 대사관 관계자는 "캄보디아 검찰 측이 재판 직후에 항소할 의사가 없음을 구두로 밝힌 상태"라며 "현재로선 김 씨 등의 석방은 기정 사실화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해 6월 프놈펜에 있는 자신들의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40대 한인 남자가 숨진 채 발견되자 용의자로 몰려 지금까지 옥살이를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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