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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라벤 북상'에 전국 곳곳 학교 무더기 휴교

<앵커>

중부지방은 지금 별 감이 안 오지만 한 시간, 두 시간 지나면서 급격하게 상황이 변할 겁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태풍 피해를 막기 위해서 전국의 학교들이 내일(28일) 무더기로 휴업합니다. 상황에 따라서 피해가 많은 곳은 모레까지 휴업이 연장될 수 있습니다.

이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과 충남의 경우 내일 하루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일제히 휴업합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등교할 필요가 없고 교사들만 출근하게 됩니다.

인천, 광주, 대전, 강원, 전남의 경우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휴업하고 고등학교는 학교별로 판단해 결정하게 됩니다.

부산, 경기, 전북은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휴업하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일선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합니다.

나머지 시도 교육청은 학교장 재량에 따라 등교 시간을 늦추는 등의 조치를 신축적으로 취하기로 했습니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선 학생을 돌봐줄 사람이 마땅히 없을 경우 휴업을 하더라도 등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근표/서울시교육청 교육과정과장 :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학교나 유치원까지 학부모가 안전하게 등하교를 지도한다는 전제하에 학교에서 혹은 유치원에서 돌봐줄 계획을 세우고.]

심각한 태풍 피해가 속출할 경우 지역에 따라 모레에도 계속 휴업하는 학교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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