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인종차별 발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크리스찬 디오르의 전 수석 디자이너 존 갈리아노가 프랑스 최고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를 박탈당했다.
27일 프랑스24 TV 인터넷판 등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최근 관보를 통해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지난 2009년 갈리아노에게 수여한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 훈장을 취소했다.
갈리아노는 지난해 2월 파리의 한 카페에서 커플과 시비를 벌이다 유대인을 모욕하는 발언을 한 혐의와, 재작년 10월 같은 카페에서 다른 사람에게 욕설을 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6천유로를 선고받았다.
갈리아노는 이 사건들로 인해 지난해 3월 크리스찬 디오르의 수석 디자이너에서 해고됐다.
크리스찬 디오르는 지난 4월 공석이던 수석 디자이너에 벨기에 출신 라프 시몬스를 임명했다.
(파리=연합뉴스)
프랑스, 인종차별 갈리아노 레지옹도뇌르 훈장 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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