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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한국계 여고생, LPGA 무대서 일냈다

<앵커>

15살 한국계 소녀가 LPGA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 고, 고보경 선수가 캐나다 여자오픈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15살 고등학생인 리디아 고는 단독 선두로 출발한 최종 라운드에서도 쟁쟁한 프로 선배들을 압도했습니다.

5타를 더 줄여 합계 13언더파로 박인비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역대 최연소로 LPGA를 제패했습니다.

아마추어 선수가 LPGA에서 우승한 것은 43년 만입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 교포 : 최선을 다해 컷만 통과하자는 생각으로 왔는데, 이렇게 우승 트로피까지 받게 됐습니다. 정말 환상적입니다.]

LPGA 역사를 새로 쓴 리디아 고는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아마추어 선수는 상금을 받을 수 없는 규정에 따라 우승 상금 30만 달러는 2위 박인비에게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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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 리그 볼튼에서 뛰고있는 이청용이 프리미어 리그 위건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위건구단이 이적료 700만 파운드, 우리 돈 126억 원에 이청용을 영입하려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적료가 1천만 파운드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부상으로 지난 시즌 거의 뛰지 못했던 이청용은 볼튼의 강등으로 2부 리그에서 새 시즌을 시작했는데, 개막 후 3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으로 건재를 알렸습니다.

이적 시장은 오는 토요일 새벽에 마감됩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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