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이 연말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려면, 소수민족과 여성 유권자들의 표심 획득이 관건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흑인, 히스패닉 등 소수민족과 여성 유권자가 급증했다면서 밋 롬니 공화당 후보가 오바마 미 대통령을 이기려면 다양해진 인구구조에 따른 표심 공략에 나서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공화당은 최근 대표적 흑인 여성 정치인인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을 비롯해 아메리칸 인디언계인 '바비 진달' 루이지애나 주지사, 히스패닉계 정치인 등을 내세워 소수 민족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백인사회의 지지를 받는 공화당의 현주소를 반영하듯 전당대회에 참석한 청중은 중년 남성인 백인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실제로 히스패닉과 흑인 유권자들은 오바마 행정부의 집권기간 경기 침체로 직격탄을 맞았지만 롬니 진영으로 좀처럼 이동하지 않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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