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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차량에 방치됐다 발견된 시신 부검

사인 규명 시간 걸릴 듯

사고 차량에 방치됐다 발견된 시신 부검
지난 25일 충북 제천에서 교통사고가 난 차량에서 5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된 김모(37)씨에 대한 부검이 오늘 실시됐습니다.

부검결과 숨진 김모씨에게서 두개골과 갈비뼈, 목뼈 골절이 확인됐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제천경찰서 윤희근 서장은 이와 관련해 현재 국과수에서 김씨에 대한 정확한 사인을 단정 짓기가 힘들다면서 현장에서 사망했는지, 그 이후에 사망했는지는 정밀 검사를 더 해 봐야 알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윤 서장은 또 국과수에서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려면 최소 20일에서 1개월까지 조사를 더 해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27일) 부검에는 제천경찰 직원 2명과 유족 2명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25일 직장 동료의 승용차를 타고가다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지만 현장 출동한 경찰관이 동승자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아 사고 발생 5시간 만에 자동차 정비업소에 견인된 승용차 뒷자석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사고 당시 현장에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 등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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