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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볼라벤' 북상 대비 비상 대응단계 격상

강원 '볼라벤' 북상 대비 비상 대응단계 격상
강원도는 강풍과 많은 비를 동반한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피해에 대비해 대응단계를 비상 2단계로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는 내일(28일)부터 도 전역이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하고 최문순 지사 주재로 관계기관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도와 시·군의 비상근무 인력을 540명으로 확대해 태풍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또 마을 방송과 경보시설 등을 통해 배수로 정비 등 태풍대비요령을 계도방송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인명과 재산 피해가 나지 않도록 378개 산사태 위험지구의 예찰 활동과 옥외 간판 점검을 강화해 달라고 시,군에 주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산간 계곡, 유원지, 방파제 등 인명 피해 우려 지역에는 사전 출입을 통제하고 가로수, 교통시설물, 농작물 하우스 시설 등 강풍 피해 가능성이 있는 시설물을 정비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배수펌프장 등 방재시설물과 긴급 응급복구 체계를 재점검하는 등 피해 예방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도내에서는 최근 잦은 비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지난 22일 양구군 방산면 천미리 평화의 댐 인근 460번 지방도에서 낙석 3천여t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 23일에는 강릉시 옥계면 라파즈의 석회석 광산에서 대규모 산사태로 근로자 2명이 묻혀 1명이 숨졌으며 나머지 1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닷새쩨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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