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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사각형, 애플특허 침해…각진 옵티머스 뜨나

둥근사각형, 애플특허 침해…각진 옵티머스 뜨나
모서리가 둥근 직사각형 모양의 스마트폰이 애플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한다고 미국 법원 배심원단이 결론 내림에 따라 모서리가 각진 제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스마트폰 디자인을 둥근 유선형에서 각진 형태로 바꿨다.

지난 2월 출시한 옵티머스 뷰와 4월 유럽에서 출시한 옵티머스 L3·L5·L7 시리즈, 5월 출시한 옵티머스LTE2 등은 모두 모서리를 직각에 가깝게 만들었다.

다음 달부터 차례로 선보일 신제품 '코드명 G'와 옵티머스뷰2 등도 각진 디자인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대부분의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제품이 세부 사항은 다소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모서리가 둥근 직사각형 형태를 취한 것과는 다른 흐름이다.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인 갤럭시S3는 물론이고 노키아의 스마트폰 루미아710, HTC의 원(One) 등이 모두 둥근 직사각형 형태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이 디자인을 채택함으로써 애플의 디자인 특허 공세에서 자유로워지는 한편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도 부각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이트레이드증권도 사각 모서리로 디자인을 차별화한 LG전자 스마트폰의 시장 점유율 확대 가능성이 열렸다고 분석했다.

LG전자 제품이 직각 형태로 돼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날 이 회사 주가도 오름세를 보여 오전 한때 전날보다 4.32% 오른 7만원에 거래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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