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 대한 존재감을 자존감이라고 하는데요. 자존감이 낮은 아이들은 훗날 비만이 될 확률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영국의 킹스컬리지대학 연구팀이 참가자 6500명을 대상으로 자존감과 체중에 대해서 조사했습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10살이었을 때 키와 몸무게를 측정하고 20년에 걸쳐 관찰 연구했는데요.
그 결과 아동기에 자존감이 낮았던 아이들은 훗날 성인이 됐을 때 비만이 될 확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여자아이들에게서 더욱 두드러졌는데요. 의학적 신진대사 장애인 비만이 정서장애도 유발하는 것입니다.
이에 연구팀은 불안감이나 스스로에 대한 낮은 자존감이 비만의 원인일 수 있다면서 어릴 적부터 자존감을 높여주는 것이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SBS 생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