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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찾은 박근혜, 2030세대 표심 파고들기

<앵커>

상대적으로 일찌감치 경선을 끝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젊음의 거리 홍대 앞을 찾아서 2030 세대 표심을 파고들었습니다.

이승재 기자가 따라가보았습니다.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젊은이들이 붐비는 서울의 한 대학을 찾았습니다.

'독립 문화 축제'가 열리는 공연장을 둘러본 뒤, 대학생과 젊은 예술인들을 만나 고민을 들었습니다.

[조수경/공연기획사 직원 : 뮤지컬 쪽에 입문을 했는데, 제가 학생 때 아르바이트했던 것보다도 훨씬 적은 돈을 받고…]

[박근혜 : (젊은이들이) 잠재력이나 역량을 마음 놓고 조금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계속 연구하고…]

지난 23일 열렸던 대학생 '반값 등록금' 토론회 참석에 이어, 연이은 '2030세대 표심잡기' 행보입니다.

박 후보 측은 대학생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권역별로 대학을 방문해 특강을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대선기획단 출범은 지연되고 있습니다.

당초, 어제 인선을 마무리할 예정이었지만, 박 후보가 "조만간 발표하겠다"며 대선기획단 출범을 미뤄서입니다.

박 후보 측의 핵심관계자는 "박 후보가 인선을 하기 전에 많은 의견을 듣고 있으며, 아직 그 과정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 때문에 대선기획단 인선은 박 후보의 고심이 끝나는 오늘과 내일 사이에 발표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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