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에 휩쓸린 아내를 구하려고 바다에 뛰어든 남편이 아내와 함께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6일) 오후 3시 반쯤 경남 거제시 석곡관측소 아래 갯바위 부근에서 가족과 함께 바다 구경을 하던 31살 박 모 씨가 파도에 휩쓸려 물에 빠졌습니다.
사고 직후 남편 이 모 씨는 딸을 주변에 있던 나들이객에게 맡기고 바다에 뛰어들었지만 부부는 모두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 부부가 바다 구경을 하러 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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