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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국정운영'-안철수 '소통' 높이 평가

<앵커>

이번 조사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국정 운영 능력, 또 안철수 교수는 소통 능력 면에서 각각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계속해서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후보들의 국정 운영 능력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물었습니다.

'충분하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이 박근혜 66.4, 문재인 54, 안철수 45.5%로 박 후보의 국정 운영 능력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소통 능력에 대해선 응답자의 68.9%가 안철수 교수의 소통 능력을 충분하다고 평가했고 문재인 후보의 경우 응답자의 57.3%, 박근혜 후보는 응답자의 54.9%가 충분하다고 답변했습니다.

도덕성과 관련해선 안철수 67.3, 문재인 56.1, 박근혜 후보의 경우 55.8%의 응답자가 도덕성이 충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차기 대통령의 중요한 자질로 응답자의 46.4%는 소통을 잘하는 대통령, 27.2%는 국정운영이 뛰어난 대통령, 22.9%는 도덕적인 대통령을 꼽았습니다.

[박원호/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 박근혜 후보는 소통능력에서, 안철수 교수는 국정운영 능력에서, 문재인 후보 같은 경우에는 자기만의 뚜렷한 특징과 강점을 만약에 보여준다면 앞으로 다가올 대선에서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번 조사는 SBS와 중앙일보, 동아시아연구원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유권자 패널 1,450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나흘 동안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95% 신뢰 수준에 오차한계는 ±2.6%p입니다.

(SBS·중앙일보·EAI 공동기획 2012 대선 패널 조사
조사대상 : 전국 유권자 패널 1,450명
조사기간 : 8월 20일~24일 (4일간)
조사방법 : 전화면접조사(패널유지율 73%)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2.6%p
조사기관 : 한국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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