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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 남기고 잠적했던 40대 형사 무사해

유서 남기고 잠적했던 40대 형사 무사해
인사 불만을 이유로 유서를 남기고 잠적했던 40대 강력팀 형사가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오늘(26일) 오후 2시쯤 잠적했던 형사과 강력팀 42살 A 경사로부터 전화가 걸려와 무사한 것을 확인했고 위치파악 뒤 A 경사에게 담당팀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경찰서에서 14년째 근무한 형사과 강력팀 소속 A 경사는 어젯밤 10시쯤 집에 유서를 남기고 잠적했습니다.

A 경사는 유서에 아내와 두 아이에게 미안하다며 열심히 일했는데 파출소로 부당하게 발령낸 것을 참을 수 없다고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경사는 이달 초 절도 혐의를 받고 있는 고등학생이 조사받는 도중 경찰서를 떠난 행위를 놓고 담당팀 팀장과 이견을 보이는 등 갈등을 벌여왔습니다.

서부경찰서는 이 같은 상황에서 A 경사가 담당팀장과 함께 근무할 수 없다고 판단해 지난 24일 지역 파출소로 인사발령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경사와 해당 경찰서 지휘자 등에 대한 감찰조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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